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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디지털 취약 계층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 진출
마음AI, 디지털 취약 계층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 진출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10.2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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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높낮이 특허 보유
엘리비전과 MOU 체결

AI 음성인식 솔루션 접목
프리미엄 키오스크 준비
마음AI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음AI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종합 인공지능 서비스기업 마음AI가 장애인 전용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적인 장애물을 제거하자는 운동이나 정책을 일컫는다. 이런 의미에 더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시각·지체 장애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고성능 키오스크를 말한다.

마음AI는 최근 키오스크 전문업체 엘리비전과 MOU를 체결하고 신규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엘리비전은 자동 높낮이 기술에 관한 특허를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이 회사의 키오스크는 이용자의 신체에 맞게 화면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마음AI는 엘리비전과의 협업을 통해 키오스크에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접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자 및 수어 기능 등의 고도화를 통해 장애인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킨 프리미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차별 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키오스크 설치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 확대에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내년 1월 28일부터는 공공, 교육, 의료, 금융 기관에 설치할 키오스크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준을 반드시 만족해야 한다. 특히 2024년 7월 28일부터는 해당 기준이 문화·예술사업자와 복지시설, 상시 100인 이상 사업주로, 2025년 1월 28일부터는 체육시설과 상시 100인 미만 사업주가 설치하는 키오스크로까지 확대 적용된다.

손병희 마음AI 전무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 개정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기업의 실적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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