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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 진화하는 차세대 무선통신 6G
[ICT광장] 진화하는 차세대 무선통신 6G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3.11.09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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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일 빅썬시스템즈(주) 대표이사·공학박사

인터넷 시대에 진화하는 무선통신 기술은 우리의 생활에 초연결 시대로 빠르게 디지털 혁명을 불러오고 있다. 다가올 2025년 표준화와 2029년 상용화 목표인 차세대 무선통신 6G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으로 현재 5G보다 10배 이상 빠른 100Gbps로 통신이 가능하며, 초저 레이턴시로 네트워크 반응 속도인 지연 시간은 5G보다 10분의 1 수준인 거의 제로 레이턴시를 제공할 것이다.

6G는 광대역 주파수 사용으로 대역폭을 확장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고 전송 속도를 높여 혼잡한 네트워크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또한 6G는 지구 주위에 수많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빠른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글로벌 연결성을 혁신적으로 확장할 것이다.

진화하는 6G 무선통신 기술과 함께 차세대 와이파이 7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내년에 상용화될 차세대 와이파이는 기존 2.4㎓와 5㎓, 두개의 주파수 대역에서 보다 넓은 2.4㎓, 5㎓, 6㎓ 세개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여 전송 속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6G 기술은 다음과 같이 우리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6G는 사물인터넷의 활용을 크게 확장할 것이다. 수십억 개의 기기와 통신하고 초저전력과 초고속, 초저지연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성능으로 스마트 시티에서는 교통, 에너지, 안전, 환경 등의 도시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전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 그리드에서는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균형있게 조절하고 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홈에서는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보안을 강화하고 편리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6G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서 초고해상도와 초저지연의 영상 전송을 가능하게 하여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영화나 게임을 관람하거나 참여뿐 만 아니라 몰입감을 높이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교육에서는 가상의 교실이나 실험실에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의료에서는 원격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진행하고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문화와 관광에서는 역사적인 장소나 사건을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다.

6G는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것이다. 6G는 자율주행차와 인프라, 다른 차량, 보행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고, 고해상도의 지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 상황을 판단하고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러한 6G 기술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자율주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무실이나 카페처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진화하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은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열어줄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과 같이 우리의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가올 6G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강국 대한민국이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향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원사의 경쟁력있는 축적된 무선통신 구축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의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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