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경북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선정
경북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선정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12.0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군 매창리 일원
4ha 규모…200억원 투자
ICT 기반 첨단 온실 조성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예천군(지보면 매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스마트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의 최대 화두인 청년과 스마트팜을 모두 잡는 역점 사업으로, 전국 10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청년 농업인의 높은 임대수요와 도청 신도시의 우수한 정주여건, 예천군 소유의 기반이 갖춰진 부지 등 강점을 내세워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예정지인 예천군 매창리 일원은 경북도가 농업 대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임대형 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래지향적인 첨단농업 시설이 집약된 첫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40, 지방비 60)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복합환경제어기, 양액시설, 행잉베드, 공기열냉난방시스템을 갖춘 4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패킹센터와 체험, 가공 제품 개발을 위한 6차 산업화 센터도 향후 건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총 8팀(팀당 3명)의 청년농업인이 팀당 0.5ha 온실을 임대받을 수 있고, 기본 임대기간은 3년으로 수요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평가액의 1% 이상 또는 경작특례 방식 등을 적용해 결정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의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스마트팜을 필두로 농업 대전환의 핵심인 첨단화를 통해 농업 소득을 배로 늘리는 등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