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19일서울 여의도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제456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 R&D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에 따른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최윤화 대표(제엠제코㈜)가 ‘전력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R&D전략’이란 제목으로 정부 R&D지원 과제를 통한 제엠제코㈜의 성과와 정부 주도의 저변확대 필요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동엽 대표(㈜디와이이엔지)는 ‘폐 이차전지 재활용과 도약 기회’란 주제로 혁신역량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진입, 연구개발의 재정적, 기술적 한계와 같은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찬수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이 ‘중소기업 R&D 지원의 전략성 강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중기부 R&D 현황과 이슈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혁신역량별 투 트랙(성장·육성, 생태계 확대) 전략을 제안한다.
이장재 교수(충남대학교 국가정책연구소)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은선 본부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류준열 차장(머니투데이), 박철우 교수(한국공학대학교), 윤세명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최치호 대표(한국과학기술지주㈜)등이 참여하여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에 따른 중소기업 R&D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그동안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의 투자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의제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필요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는 '제456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은 STEPI TV(유튜브에서 STEPI TV 검색)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