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에 즉각 정보 제공
시민안전 대응 대폭 강화
시민안전 대응 대폭 강화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양진텔레콤이 시내버스 내 LED 전광판 및 안내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을 이달 중 서울시 시내버스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7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데,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도입되면 시민들의 안전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양진텔레콤이 개발한 시스템은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각종 재난정보 및 대형 사건·사고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메시지 음성(TTS)과 전광판 문자로 알려준다.
피해 상황을 전달하는 한편 각 재난 등에 대한 피난 요령을 함께 전달한다. 운전기사와 시민들은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한층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각종 집회 및 행사 등으로 버스 운행노선 이탈이나 차량 우회 등과 같은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자체 LTE 무선통신 모듈을 통한 실시간 업데이트 △정류소 안내 기능 강화 △실시간 긴급정보 전달 △버스 노선 다중운행 △외부 LED 전광판 연동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변경 △GPS 신호 수신 방법 개선 △오디오 출력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업체 관계자는 “양진텔레콤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빠른 대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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