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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개인 맞춤형 정보로 정책을 쇼핑한다”
“청년 개인 맞춤형 정보로 정책을 쇼핑한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12.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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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몽땅 정보통’ 개편
빅데이터 기반 AI로 고도화
정책 추천∙신청시기 알려줘
‘청년 몽땅 정보통’ 메인화면. 사용자의 기본정보 및 활동정보 등을 토대로 AI가 추천한 정책을 메인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청년 몽땅 정보통’ 메인화면. 사용자의 기본정보 및 활동정보 등을 토대로 AI가 추천한 정책을 메인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서울 청년들을 만난다.

시는 ‘청년 몽땅 정보통’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개인 맞춤형 청년정책 서비스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전면 개편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서울시가 2022년 4월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으로, 청년정책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오픈 한 달 만에 일평균 방문자 수가 3만명을 넘었으며, 서울시 운영 홈페이지 135개 중 정책 분야별 홈페이지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달라진 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추천 △‘검색 or 신청’ 방문 목적에 따라 변화하는 페이지 구성 △다른 청년들의 참여 후기를 통한 정책 경험 공유 △방문 활성화 위한 정책 쇼핑 기능 구현 및 포인트제 신설 △보다 향상된 모바일 최적화로 편리성 강화 등 5가지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인 AI와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형 정책 추천을 살펴보면, 민간 쇼핑몰처럼 개인의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맞춤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정책 추천은 연령 등 사용자의 기본정보와 방문 페이지, 체류시간 등 활동 정보를 토대로 이뤄진다. 이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관심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방식이다.

정책이 있는지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이용자 등록 관심정보를 바탕으로 신청 시기에 맞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관심 정보 등록 후 정보 수신에 동의한 약 23만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정보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해왔다.

정책 추천은 서울시와 중앙정부 등에서 추진하는 1만여개의 청년 지원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개인별 추천 정책뿐만 아니라 전체 이용자의 관심 정책이나 신청 빈도 등을 분석한 결과도 함께 제공해 정책정보를 다방면으로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먼저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의 참여 후기와 사례를 함께 제공한다. Z세대의 또래 레퍼런스 특성을 참고해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청년들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얻고 정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정책을 홍보하도록 독려하고 참여의 효능감도 느낄 수 있도록 정책 쇼핑 기능을 구현하고 활동 포인트제를 신설했다.

쇼핑몰처럼 관심 있는 정책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SNS를 통해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다. 좋아요, 공유 등 활동 내용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추후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청년 몽땅 정보통’은 타 홈페이지에 비해 모바일 접속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 최적화 수준을 높였다.

기존 서비스는 디바이스의 종류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반응형’으로 운영해 왔으나 PC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모바일로 접속 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의 편리성이 한층 강화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를 도입해 서울 청년들에게 개인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 정책 분야별 홈페이지 1위의 명예와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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