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 발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일평균임금이 38만435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8.25%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023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결과인 2024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을 공표했다.
수년째 지속되는 고물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IT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가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 디지털 전환은 실제로 SW기술자의 수행 업무와 인력 수요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직무간 인원변동, 직무별 임금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W사업을 영위하는 1130개 기업에서 근무중인 4만747명의 SW기술자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로 평균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모두 포함한다. KOSA는 ITSQF 기반의 다양한 IT직무의 특성·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해 SW기술인력의 임금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ITSQF(IT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IT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기준을 수립하고 직무역량관련 여러 요소를 상호 연계해 SW기술자의 보유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중심 체계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꾸준한 산업확장과 기술수요가 기술자 평균임금에 반영되고 있다”며, “서비스 규모와 특성에 맞춰 적정비용을 고려한 사업대가 현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sw.or.kr, 사업지원-수발주지원-평균임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