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시스템 이중화 성과
디지털 ‘블랙아웃’ 예방
디지털 ‘블랙아웃’ 예방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가 회원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정부 위탁사무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2정보관리센터를 설립, 중요 정보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협회는 24일 대전·세종·충남도회에서 제2정보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선 중앙회장 등 협회 주요 내빈과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재해·재난에 따른 정보통신 서비스 장애(디지털 블랙아웃)가 사회 곳곳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협회는 장차 재해·재난 발생 시에도 공사업 관련 정부 위탁업무와 회원서비스를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강화를 추진, 이날 대전·세종·충남도회에 제2정보관리센터를 개소했다.
강창선 중앙회장은 “제2정보관리센터는 다양한 재해·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해 시스템 복구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우리 협회의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협회는 차질 없는 정부 위탁업무 처리와 양질의 대회원사 서비스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경쟁력 강화라는 우리 협회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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