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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부터 에어택시까지 표준특허 선점 ‘정조준’
6G부터 에어택시까지 표준특허 선점 ‘정조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4.03.0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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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표준특허 전략맵 발간
유망기술 도출 방법 등 소개
2023년 표준특허 전략맵 보고서 표지. [사진=특허청]
2023년 표준특허 전략맵 보고서 표지. [사진=특허청]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특허청은 6G,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표준특허 확보 전략을 제시한 ‘2023년 표준특허 전략맵 보고서’를 발간·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6G는 5G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전송속도는 5G의 50배, 지연도(Latency)는 5G의 10분의 1 수준이다.

저궤도위성 등을 통해 지상 10km 상공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상용화될 경우 실시간 원격수술, 완전 자율주행차, 에어택시, 메타버스 등 전 산업영역에서 고도화된 융합서비스가 가능하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수직이착륙(VTOL) 기능을 갖춘 항공기를 활용하는 교통 체계를 일컫는다.

주로 300m~600m 고도의 저공을 이용하며, 저소음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도입한다. 전세계적으로 보잉, 에어버스,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기업이 UAM 시장의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2040년까지 시장 규모가 7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미래 사회를 바꿀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6G와 UAM 분야에 관한 것으로, 민·관의 R&D 방향 정립 및 과제 기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보고서는 분야별 △국내·외 특허 동향 △유망기술 도출 방법 △최종 도출된 유망기술 △유망기술별 표준특허 확보 전략 등이 수록돼 있다. 6G는 익스트림 매시브 MIMO(Extreme massive MIMO) 기술 등 9개, UAM은 실시간 운항정보 기반 UAM 교통관리 자동화기술 등 8개다.

특허청은 매년 2개 분야를 선정해 각 분야별 특허 빅데이터와 표준정보의 전략적 분석을 통해 표준특허 확보 관점에서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각 유망기술별 표준특허 확보 전략을 제시해 민·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과기정통부·국토부의 연구관리 전담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의 검토 하에 작성해, 업계 동향을 최대한 반영하고 신뢰성을 높였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6G와 UAM 분야는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미래 핵심산업인 만큼 표준특허를 선점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주무 부처로서 국가 표준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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