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서울시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신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자체 본청 및 사업소, 관할 자치구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설공사와 물품구매, 용역 등의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대부분의 사업이 상반기에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려는 정보통신공사업체는 해당 발주처의 주요 사업계획을 수시로 파악하고 입찰참가 자격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낙찰 확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게 다수 입찰 전문가의 공통된 견해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https://contract.seoul.go.kr)에서 올해 집행할 정보통신공사 등 연간 발주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입찰정보 메뉴의 발주계획 검색 창에 ‘통신’, ‘정보통신’, ‘정보통신공사’, ‘CCTV’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사·물품·용역에 대한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3월 이후 정보통신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시 자치구 및 사업소에서 △화곡6-1 통신선로 공사 △정보통신시스템 교체 구매 △이회영기념관 사직동 선교사주택 리모델링 통신공사 △은평병원 현대화사업(리모델링) 통신공사 △서남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통신공사 △새활용센터 신축 통신공사 △빈집활용사업(초행지붕-수유2) 정보통신공사 △동부지사 통신실 노후 교환기 교체 △2024년 무선통신장비(휴대용 UHF무전기) 구매 △2024년 교내 정보통신망 공사(연간단가계약) 등의 사업을 이달 중 발주했거나 조만간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과 5월에는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에서 △목동공동구 동로 영상설비용 통신선로 개량공사 △노후 행정정보 통신장비 교체 △와이파이 증설 정보통신공사 △새활용센터 신축 통신공사 △개보수 공사에 따른 정보통신공사 등을 발주할 계획이다.

CCTV 및 영상감시장비 관련 정보통신공사도 주목할만 하다. 3~6월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2024년 119안전센터 CCTV 교체 설치공사 △2024 아리수올림터 배수지 CCTV 설비 유지관리 용역 △은평소방서 본서 CCTV공사 △월드컵대교·올림픽대교·구리암사대교 CCTV영상감시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정보통신공사 △성수대교 CCTV 등 영상감시장비 신규설치 및 잠실·영동대교 장비교체 정보통신공사 △행주대교 CCTV영상감시 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정보통신공사 등이 발주 채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의 계약입찰 메뉴에서 발주계획 현황을 선택하면 올해 집행되는 주요 사업을 검색할 수 있다. 4월 이후 발주 예정인 정보통신공사는 △가평소방서 북면119지역대 신축 통신공사 △연천119안전센터 증축공사(통신)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천문대 리모델링 통신공사 등이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부산시 건설본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gunsul)에서 올해 입찰에 부쳐질 공사 및 용역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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