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비전(지사장 이민우)은 최근 광주시청에 자사의 ‘XT1000’과 ‘MCU 5000’ 시리즈를 공급하고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광주시청은 최근 시청 및 구청 간 행정업무를 위한 회의가 늘어나면서 회의참석을 위한 실무자들의 이동 시간이 증가하자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영상회의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회의를 위한 이동이 현저히 줄어들어 효율적이고 빠른 행정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출장비용의 감소로 저탄소 녹생성장을 강화하게 됐다.
시청 관계자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행정업무들을 처리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시민과 구민들이 화상회의를 이용해 편리하게 시청 및 군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민지원 서비스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비엔피이노베이션 김정희 과장은 “라드비전의 MCU는 1대의 장비로 최대 28자 화면 분할이 가능해 2대의 장비를 구입해야만 하는 타사 대비 비용이 절감됐다”며, “장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호환성도 이번 광주시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MCU 5000’ 시리즈는 업계 최대인 28개의 화면을 분할할 수 있어 타사 대비 가격 효율성이 뛰어나고 하드웨어 화상회의 장비, 소프트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3G 모바일 등 다양한 장치간 호환을 지원한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SVC(Scalable Video Coding)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상 패킷 손실에 의한 화질 오류 보정을 제공한다.
라드비전 이민우 지사장은 “공공시장은 각 기관마다 특수한 환경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라드비전만의 기술력을 앞세워 보다 공격적으로 공공기관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