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정보통신공제조합, 제27회 정기총회 개최
정보통신공제조합, 제27회 정기총회 개최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5.03.05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적사업 활성화-자산운용 투자 체계화
네트워크론·오토론 등 신규사업 위한 자회사 설립 추진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정상호)은 올해 ‘미래비전을 위해, 성장을 위해, 소통을 위해’를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조합원을 위한 종합서비스·전문금융기관으로서 더욱 건실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4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자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의 건 △이사장 선임의 건 △비상근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14년도 결산 내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183억704만5540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비용과 법인세 등을 제하고 58억9546만3681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은 제반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적사업의 활성화 △조합원 서비스 강화 △신규사업 및 자산운용 투자 △내실강화를 위한 소통 등 4대 중장기 강화전략을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조합은 올해 목표수익을 181억8329만 원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출자가치 제고와 경영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전략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목적사업의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제상품 개발을 통해 조합원의 비용절감 및 업무편익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자보증(G2B)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채권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원 서비스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장바구니 결제기능을 추가로 개발하고, PG 수수료 면제혜택을 보증업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위험 보증에 대한 심사활동 강화와 신용평가제도의 활성화 등을 통해 연대보증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신규사업 및 자산운용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더욱 체계적인 자산투자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자산투자와 관련, 교수 및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를 구성, 투자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신규 수익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의 건’을 의결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합은 올해 네트워크론 및 오토론 사업을 위한 자회자 설립을 추진, 안정적 사업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추진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사회에서 결정해 진행하게 된다.

네트워크론이란 통신사업자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발주서 또는 거래실적(연단가계약)을 근거로 1·2·3차 협력사인 조합원사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오토론은 조합원이 기업경영에 필요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차량을 담보로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를 적용, 자금을 지원하고 매월 나누어 상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조합은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내용 중 관계법령에 따른 ‘상호저축은행 및 여신전문금융업’에 대한 출자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연직 대의원의 자격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시·도회장을 추가하고 비상근 임원의 정수를 16명에서 18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비상근 임원을 지역별로 배분해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변재일 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의원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정한근 인터넷정책관, 조합 유세근·장하현·김동명·최종열 전임 이사장 및 임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이희문·윤명생·김흥주·전용인·장승익·함정기 전임 중앙회장 및 시·도회장,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김을동 의원은 메시지를 통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국회의장 공로장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행정자치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국립전파연구원장·조합 이사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 문창수 전 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사> 문창수 조합 11대 이사장

지난 3년간 조합 이사장으로서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면서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보람과 자긍심이 매우 큽니다.

오늘 조합 이사장의 소임이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머리를 숙이는 겸손한 자세로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신임 이사장이 조합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시고 많은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는 신념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실제로 최근 경기회복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으며, 이런 기운이 조합원에게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치사>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장관 치사 대독)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지난 1988년 설립 이후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특히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조합원의 복리증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는 조합의 모든 임직원들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에 우수한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우리의 앞선 ICT인프라를 활용, 기존산업을 창조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정보통신공사업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실히 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변재일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변재일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청원)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랑할 때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두 가지는 다른 나라를 따라간 것이고, 우리가 진정으로 앞섰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정보화입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이후에 이르기까지 정보통신인들은 대한민국을 가장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든 주역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도 조합원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전하진 국회의원 (새누리당, 성남시 분당구을)

정보통신공사업 분야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상시화 된 저성장 시대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새로운 산업 발전에 대한 청사진과 플랫폼을 만들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미래의 산업기반을 갖추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보통신 신경망이고 플랫폼입니다. 여러 산업영역을 정보통신 플랫폼 위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더욱 넓은 안목을 갖고 정교한 청사진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 2일 열린 제27회 정기총회에서 내빈 및 조합 역대 이사장, 협회 역대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