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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 잡아라” 신기술·서비스 경쟁 후끈
박남수 기자  |  wpcpark@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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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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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로운 5G버스 운전자가 버스 실내에서 보조석에 앉은 승객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KT]

KT, 평창올림픽 준비 총력 
자율주행기능 5G 버스 선봬

SKT, 5G 인프라 고도화 
미래형 네트워크 6조 투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바탕을 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5세대(G) 이동통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5G 기술 및 서비스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경제·사회전반에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외 주요 ICT 기업들은 5G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T의 경우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5G 시장 선점의 디딤돌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KT는 14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기반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KT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5G 버스와 드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5G 버스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관제센터와 5G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돼 다른 차량 및 장애물의 위치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1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현장시험(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

KT는 5G 시험망(테스트 네트워크)을 활용해 전파 장애물이 많은 올림픽 경기장과 LTE 데이터 이용량이 폭증하는 환경에서 다중안테나(Massive Antenna), 무선 빔 최적화(Beam forming)과 같은 5G 핵심기술을 정상적으로 구현하고 데이터를 전송했다.

특히 KT는 이번 시험에서 5G 기지국과 안테나를 이동식 기지국과 연동한 ‘이동식 5G 시스템’을 활용했다.

SK텔레콤도 5G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T는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 분야와 2.6㎓ 구축에 오는 2019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함으로써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우위를 공고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5G 글로벌 기술 표준화 및 선행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5G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2020년 5G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G 기술들을 시연하고 상용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험용 5G 기지국에서 31Gbps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매시브 MIMO를 28GHz 초고주파 대역에서 초광대역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U+)는 최근에 노키아와 5G 핵심장비 ‘무선 백홀 기지국’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 장비는 5G 기지국에서 UHD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과정 중 기지국으로부터 빌딩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전파를 우회하는 역할을 한다.

LGU+는 올해 5G 선행 기술 개발과 더불어 네트워크 운영을 최적화해 서비스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개발해 상용네트워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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