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억 투입해 실습 운영
수료생 창업, 취업 지원 예정
수료생 창업, 취업 지원 예정
경상남도는 농업방제 대체인력 양성을 위한 ‘2017년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와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은 지난 10일 드론 전문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은 지난 7월 28일 국토부 지정 드론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완료해 8월 10일 개원했으며, 교육용 드론, 이론 강의장, 모의 비행실, 실습장 트랙 시설을 갖춰 연간 200여명의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경남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과 농업종사자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7년도 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도비 2억원을 들여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45세 미만의 도내 귀농·귀촌 미취업 청년층 및 영세농업인이며, 24일까지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50여명을 선발하며, 선발자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총 3기(기수당 16명 이내)에 걸쳐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에서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모의 비행 △실 비행 △국가 자격 취득(3주 60시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국가자격증 취득 후, 1인 창업한 수료생에 대해 농업방제분야 법인 및 협동조합 설립 등 창업기반 마련과 이미 조직되어 있는 다른 지역의 방제사업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