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協 3차 남북 정보통신 협력추진위원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남북 정보통신 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석호익)를 개최했다.
석호익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핵 도발 등 경색된 남북 관계에도 불구하고, 민간차원에서 지속적인 정보통신과 관련한 교류 및 협력사업을 통해 정보를 축적하고 남북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남북 정보통신분야 협력관련 사항, 남북 정보통신공사 용어비교 연구 활용 방안,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의 해외진출 확대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은 ‘남북 정보통신공사 용어 비교연구’ 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서는 통일을 대비해 남북 정보통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1476개 용어를 조사·분석하는 ‘남북 정보통신공사 용어 비교’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한편, 위원회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정보통신 공사분야의 정보기술의 공유와 교류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첫발을 내딛었다.
위원회는 그간 △북한 ICT 인프라 정보수집·설비현황 파악 △남북한 정보통신공사 분야의 용어 정립 △해외 정보통신공사 진출지원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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