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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사업 먹구름… 실질적 지원 정책을”
“통신공사업 먹구름… 실질적 지원 정책을”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8.01.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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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공사업체 첫 현장 방문

"공사업 발전·상생협력 모색"

적정 공사비 반영노력 주문

업계, 공사물량 창출 등 호소
10일 열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현장 방문에서 정보통신공사업계 대표들이 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차양신 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 오승탁 ㈜나우스넷 대표이사, 이명규 서울전자통신㈜ 대표이사, 김성수 수호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10일 열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현장 방문에서 정보통신공사업계 대표들이 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차양신 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 오승탁 ㈜나우스넷 대표이사, 이명규 서울전자통신㈜ 대표이사, 김성수 수호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보통신공사업계가 공사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정보통신공사업체 대표들은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나우스넷에서 열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현장 방문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개진하며, 정부가 업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차양신 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이 업계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정보통신공사업계는 방송·통신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건설경기 하락 등의요인으로 최근 3년간 공사업 전체 수급액이 감소하는 추세다.

또한 업체 대다수가 영세기업이어서 경영에 어려움이 크다. 종사자수 30인 미만 업체가 전체 공사업 등록업체의 절반을 훨씬 넘는 5014개사(61%)에 이르며 연간 공사수급액이 50억원 미만 업체는 7741개사(94%)에 달한다. 공사수급액이 10억원 미만인 업체도 5470개사(66%)에 이르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업체 대표들은 공사 수급액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유영민 장관에게 호소했다.

정부의 SOC 투자가 둔화되고 업계의 먹거리가 감소해 안정적인 경영을 영위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더불어 향후 통신사들이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공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뒷받침하고, 상생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건의했다.

열심히 일한만큼 제 값을 받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다. 적정 공사원가 반영을 위해 정부의 표준품셈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공사 발주에도 적용돼야 업계의 숨통이 트인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유영민 장관은 "통신사들이 공사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통신분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적정 공사원가가 반영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일용직의 정규직화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공사업계는 유영민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정보통신공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한 것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정부가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바람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정보통신공사의 설계·감리수행 자격 개선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아울러 5G 네트워크의 선도적 구축을 위한 이통사의 설비투자 확대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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