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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큐디스, '전방위 렌즈기술' 솔루션 우리가 으뜸
[인터뷰]㈜큐디스, '전방위 렌즈기술' 솔루션 우리가 으뜸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6.1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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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특허 보유···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

사각 지대 없이 화질균등 고해상도 장점

인지도 높여 시장 개척 적극 나설 방침

 

 

김성진 큐디스 대표.
김성진 큐디스 대표.

 

 

"자체특허를 보유한 '전방위 렌즈 기술'을 지능형 주차관제 솔루션, 교차로 감시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큐디스(대표 김성진)는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영상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2016년 8월 VR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시큐리티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광학 솔루션 중심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전방위 렌즈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곳의 전방위 렌즈는 모든 빛을 렌즈 내부에서 반사해 이미지 센서에 직접 상이 맺히게 설계됐다. 이로 인해 가장자리 영상 왜곡이 없고 화질이 균등하게 보이며 사각 지대가 전혀 없으며 고해상도를 자랑 한다는 게 큰 장점이다.

큐디스는 전방위 렌즈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능형 주차 관제 시스템'은 대형마트, 컨벤션 등 주차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단방향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 관제 시스템은 차량의 번호를 파악하기 위해 주차면의 차량만 확인하고 보안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큐디스 지능형 주차 관제 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뿐 아니라 전방위를 사각지대 없이 감시 할 수 있어 추가로 보안카메라를 설치 할 필요가 없다. 하나의 카메라로 6면의 차량 번호판을 동시에 인식해 주차 가능여부와 내차 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큐디스 전방위 카메라 렌즈의 광 시야각 특성을 활용해 광범위한 파노라마 영상 감시가 가능한 '펜스캠 감시시스템'. 이 제품은 담장, 경계선 등에 설치돼 하나의 카메라로 경계선을 중심으로 안쪽과 바깥쪽을 감시할 수 있다. 학교, 공공시설, 철책선 등 경계가 있는 장소에 설치해 경계 안쪽과 바깥쪽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감시해주고 불꽃감지, 경계선 침입 등 안전 기능을 추가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밖에 '교차로 전방위 감시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이 시스템은 도로 교차로에 설치해 하나의 카메라로 교차로 4방위의 교통상황을 감시하고 PTZ카메라와 연동해 주정차 위반 행위 단속도 가능하다. 실제 자치 단체 교차로에 설치돼 테스트되고 있는데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회사 경영을 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초심을 갖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회사를 이끌어가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12년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모범납세자 장관상을 받은 일"이라며 "회사운영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과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 국가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생각에 아주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CCTV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의 제조업체들이 중국 등 경쟁국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고 현 상황. 제조원가와 인건비를 낮추는 사업의 형태로는 더 이상 발전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업체 생존도 어렵게 된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업계 발전을 위해서 단순히 제품 자체가 아니라 제품의 특징과 품질을 이용한 아이디어와 특화된 기술이 돋보이는 솔루션을 가지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면서 "관련 업체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협력하고 그렇게 돼야 세계시장에서도 우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인의식과 개발자 마인드를 갖자고 김 대표는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자신이 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연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난제에 부딪히면 풀고 또 풀어서 해결을 보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높은 수준의 기술을 습득하고 회사가 발전하고 개인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 이라고···.

김 대표는 "자사의 특화된 렌즈기술을 이용해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벽면 모니터링, 영상 사격, 공원 감시 솔루션 등 큐디즈 렌즈 특성을 활용한 솔루션을 계속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는 있는 중"이라며 "렌즈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렌즈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과 협력하면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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