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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 도시재생사업 스마트시티 못 벗어나...아이템 발굴 절실
ICT 활용 도시재생사업 스마트시티 못 벗어나...아이템 발굴 절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4.2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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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261개 민관지자체 참여
지역별 다양한 프로젝트 공개
지난 17~20일 인천항 제8부두에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열렸다.

5G 시대 각 지자체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중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은 스마트시티 등 일부 사업에 그쳐 ICT를 접목한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아이템 발굴이 필요해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상상플랫폼)에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기업 31곳 등 총 261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별 추진 중인 다양한 도시재생 산업의 실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지자체와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됐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살았던 주거지와 문화자산을 보존하면서 주민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시재생 뉴딜’은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에 도시정비와 임대주택 공급을 강화한 정책이다.

도시재생 뉴딜 정책은 정부 위주의 중앙 주도(Top-Down) 방식에서 지자체 주도 정부 지원의 지역 주도(Bottom-Up) 방식 대규모 계획 중심에서 소규모 사업중심 생색내기식 지원에서 전폭적 지원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IoT 등 ICT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 및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어,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먼저 대구시의 경우 먼저 수성알파시티에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지난해 12월 준공에 들어갔으며, 여기에 13개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3개 서비스는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 기반시설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도로위험 정보제공 △불법 주정차 무인관제 시스템이며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가로등 △생활안전 CCTV △차량번호 인식 CCTV 등이 설치된다. 생활 분야에서는 △스마트 미디어 월 △스마트 워킹 △디지털 사이니지가 적용될 예정이며 통신인프라 분야에서는 통신국사와 자가통신망, 기반관리 분야에서 지하매설물 관리 시스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테스트베드 안정화 이후에는 대구 전역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시가지의 경우 단계적으로 기반시설을 스마트화하고, 신규개발지의 경우 계획 단계부터 스마트 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남양주시는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이 아닌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일상에 맞춰진 편리한 기술을 제공하는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광객 집객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파사드 시설 구축 및 보행 안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구축,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휴대폰 및 디지털 장비를 충전하고 공공 와이파이 허브 기능이 제공되는 스마트 벤치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IoT 플랫폼 기반 스마트 도시재생 전략으로 스타트업들이 초기 비용이나 별도의 플랫폼 투자 없이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남양주시 스마트 도시재생 포털을 통해 수집된 데이트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청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태백시는 탄광 마을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를 스마트팜으로 재생한다. 석탄공사가 소유한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식물들은 아파트 특성에 적합한 음지식물이나 균류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7~20일 인천항 제8부두에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열렸다.
지난 17~20일 인천항 제8부두에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열렸다.

 

포항시는 2022년까지 중앙동 육거리 일원에 스마트주차장을 설치하고 스마트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구역 내에 ICT 해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주민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생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스마트 리빙랩도 구축한다.

각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은 음식점이나 상점 활성화, 지역 스토리 발굴 등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ICT를 활용한 사업들은 대부분 스마트 가로등, CCTV 설치 등에 그쳐 ICT를 활용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미 마련돼 있는 통신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ICT 업체 및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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