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설치사 가장 많아
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정보통신부문 11개 직종의 시중노임이 올 상반기(2019년 1월 1일 공표) 보다 8543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19년 하반기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시중노임단가)’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문의 평균노임 단가는 27만5868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 상반기 평균노임 단가 26만7325원과 비교해 약 3.2% 증가한 것이다.
직종별 노임은 △통신내선공 21만4857원 △통신설비공 23만3636원 △통신외선공 30만2821원 △통신케이블공 32만6966원 △무선안테나공 25만4636원 △광케이블설치사 34만232원 △H/W시험사 31만6006원 △S/W시험사 33만5062원 △통신관련기사 26만736원 △통신관련산업기사 25만535원 △통신관련기능사 19만9056원이다.
이 중 광케이블설치사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통신직종에서 가장 많은 노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직종의 시중노임이 고르게 상승한 가운데, 통신관련기능사의 경우 하반기 노임이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 밖에 기타직종의 상반기 노임은 보통인부 13만264원, 특별인부 15만5599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대비 각각 3.9%, 2.4% 상승한 것이다.
이번에 공표된 정보통신부문 시중노임단가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조사기준 2019년 5월분 임금) 전국의 정보통신공사 시공현장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원사가 지급한 노임조사표 및 현장조사를 토대로 공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