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계별 업무 안내
서울시가 이달부터 '지역업체 대상 계약실무 매뉴얼'을 온라인으로 배부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연 2회 계약실무에 관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http://contract.seoul.go.kr)에 매뉴얼을 게시해 서울 소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매뉴얼은 입찰참가부터 계약완료까지 각 단계별로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공공사업 참여 경험이 많지 않은 소기업 등은 공공입찰 및 계약집행에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뉴얼은 '공공계약의 이해'와 '계약단계별 실무' 등 크게 2개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공공계약의 이해 편에서는 △공공계약의 정의, 특성 △공공계약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 △공공계약의 각 분류별 개념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계약단계별 실무에서는 △입찰참가(사전규격공개, 입찰서 제출) △낙찰자결정(적격심사, 제안서평) △계약체결(계약서 초안 확인, 인지세·보증서 납부) △계약이행(착수계 제출, 선금신) △계약완료( 준공신고서 제출, 지연배상금, 하자담보) △기타(이의신청, 계약 해제·해지, 부정당업자 제재) 등 각 단계별로 처리해야 실무내용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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