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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망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망 구축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8.2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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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토부-국방부
시 군부대 간 CCTV 확인
초동 대처 능력 향상

국가안보와 관련한 긴급 상황 발생 및 산불·홍수 재난사태 등 재난대응이 필요한 경우, 군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군부대 상황실 간 연계망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국방부와 협력해 CCTV를 통합 모니터링 하는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와 수도방위사령부 상황실 간을 연결해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망 구축’에 나선다.
구축이 완료되면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는 방범,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대 시민 서비스를 위해 각 자치구별로 설치한 CCTV 등 정보시스템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상암동에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가동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테러발생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군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초동대처에 나서고 서울지역의 안보태세를 높일 수 있도록 시의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연계한다.

기관 간 연계망이 구축되면 군부대 상황실에서 CCTV 영상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돼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관련 정보를 작전부대에 즉시 제공해 지휘통제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군부대의 작전수행 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의 하나다.

국방부가 군 작전통제·훈련지원 및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국토부에 요청해 추진하게 됐으며 서울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참여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용인시가 참여한다.

국토부와 국방부는 올해 일부 군부대와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이 구축된 서울시와 용인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 하반기 중 관련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의 방범·교통 등 각종 정보시스템과 센터, 서비스 등을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SW 기반 서비스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49개 지자체에 구축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망 구축사업은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의 방범 교통 등 각종 정보시스템과 센터, 서비스 등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20만 이상 중소도시 등 108개 지자체에 보급을 조기 완료해 전 국민의 60% 대상으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CCTV 정보를 평시에 항시 제공하지 않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경계태세 2급 이상 발령, 테러발생, 재해, 재난, 구급상황 발생 등 법령이 허용하는 국가안전보장 및 지역재난대처와 관련되는 경우만 한정해 제공한다.

갈준선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서울시가 방범,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목적으로 시 전역에 설치한 CCTV 영상정보를 서울을 방위하는 수도방위사령부와 공유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보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면서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문제가 없도록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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