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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통합 밑거름 ‘전자조달협의체’ 구성
나라장터 통합 밑거름 ‘전자조달협의체’ 구성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9.2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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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서비스 구현
신기술 도입 방안 등 공유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차세대 나라장터로 이용전환하기 위한 협의기구인 ‘전자조달협의체’를 운영한다.

전자조달협의체는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 중인 28개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맞춤형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으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요구사항 반영, 특화기능 개발 등 기관 맞춤형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공유한다.

조달청은 28일 개최된 회의를 통해 △사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구현 △최첨단 신기술 도입 적용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의 목적, 구현방향 등을 설명하고 대상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13개 참여기관은 차세대 나라장터로의 이용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사용편의성, 확장유연성, 상시적 유지보수체계가 담보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공공부문 전체를 아우르는 전자조달플랫폼인 나라장터 외에 28개 공공기관이 개별시스템을 운영해 기업불편, 예산 중복투입, 보안취약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전자조달법’ 개정에 따라 자체시스템을 나라장터로의 통합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나라장터로 이용전환을 추진 중이다.

조달청은 지난 7월 출범한 차세대나라장터추진단에 통합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개별 운영기관과 일대일 협의, 시스템 분석·설계 등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현호 조달청 차장은 “나라장터는 현재 기준 6만개의 수요기관, 47만개의 조달기업이 이용하고 거래규모가 연간 113조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조달 플랫폼”이라며 “통합대상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통합 이후 기관 업무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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