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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메타버스 시대 수요에 부응하는 솔루션 개발·공급"
틸론 "메타버스 시대 수요에 부응하는 솔루션 개발·공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0.28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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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 VDI 'Dstation 9.0' 공식 런칭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 최초 획득 강조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가 28일 기자간담회 키노트 발표에서 보안기능 확인서를 발급 받은 '디스테이션(Dstation) 9.0'의 보안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가 28일 기자간담회 키노트 발표에서 보안기능 확인서를 발급 받은 '디스테이션(Dstation) 9.0'의 보안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에 의한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흐름에 마냥 휩쓸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구축·제공하고자 합니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가 10월 28일 기자간담회 키노트 발표에서 밝힌 틸론의 미래 방향이다.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은 이날 보안 기술과 DaaS 플랫폼 지원 기능을 탑재한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9.0'을 공식 런칭했다. 행사에서 틸론은 차세대 VDI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및 하이퍼워크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틸론은 환영사를 통해 2001년 국내 최초로 탄생한 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이 지금까지 혁신을 거듭해온 과정을 되짚었다.

틸론은 국내 가상화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디스테이션에 대규모 시스템 운영 기술을 접목하며 혁신을 지속한 결과 2009년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 Desktop as a Service)인 엘클라우드(elcloud)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으며, 디스테이션은 2019년 시장조사기관 Gartner가 선정한 '혁신적 클라우드 네이티브 DaaS 서비스 플랫폼'으로 등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호 틸론 사장은 디스테이션이 향후 메타버스를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통해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스마트워크를 넘어 하이퍼워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기영 틸론 부사장은 "비즈니스 환경이 사람을 중심으로 함에 따라 위치 독립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스마트워크 구현의 목표"라며 "스마트워크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대체 불가 솔루션'이 바로 DaaS"라고 강조했다.

DaaS는 '통합(Integration)'이라는 개념으로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함으로써 SaaS와는 서비스로 연동하고, '특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IaaS와 PaaS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DaaS 시장을 선점하고 다른 클라우드 분야로 확장 및 연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기영 부사장은 밝혔다.

DaaS는 초기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이후 코로나19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으로 IT자산의 내·외부망 경계도 없어짐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대비한 새로운 보안체계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DaaS는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모든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안 솔루션을 별도로 구축해 서비스에 대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지만, DaaS는 '설계에 의한 보안(Security by Design)'으로 서비스 방식 자체만으로도 궁극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탄소 중립과 인구 구조 개선에 대한 공헌 측면에서도 DaaS의 비즈니스 가치는 상당하다.

DaaS를 사용하면 1대의 클라우드 서버가 60대의 가상 PC를 집적해 배포함으로 물리적인 PC 60대와 단순 비교하더라도 약 39%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다고 조기영 부사장은 강조했다.

윤주열 틸론 연구소장은 디스테이션 9.0이 '보안기능확인서'를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획득한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에서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정보보호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의 안전성을 사전 확인하는 제도다.

가상화 관리제품이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식별 및 인증 △사용자 데이터보호 △감사기록 △데이터보호 △안전한 세션관리 △자체보호 등의 분야의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이는 소스코드 레벨에서 증명해야 하며 솔루션 구조 자체의 변형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체 기술이 없으면 인증서 획득이 불가능하다.

틸론은 자체 사용자 인증 및 정보보호 관리 기술인(DDS, Dstation Directory Service)를 통해 솔루션 자체에서 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DAC(Dstation Access Control)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접근 통제 및 드라이버 레벨에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특히, 모듈 간 256bit 암호화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서비스, 에이전트, 관리툴의 무결성을 검증해 안전한 시스템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사용자, 관리자에게 믿을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틸론의 설명이다

최근 DaaS 서비스에서는 보안기능확인서의 '보안요구사항 v3.1', 다중 인증 수단, 멀티테넌트, 서비스 연속성 보장 등 보다 고도화된 VDI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고 윤주열 연구소장은 설명했다.

디스테이션 9.0은 프로비전 API를 이용해 관리자 포털에서 다양한 가상데스크톱OS 와 다양한 스펙의 VD 프로비전을 제공한다. 틸론은 이를 통해 B2B·B2C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중클러스터 지원 프로비전 2.0을 통해 가상데스크톱 생성, 사용, 초기화, 삭제 등 DaaS 서비스에 최적화된 가상데스크톱 생애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DaaS 서비스를 위한 멀티테넌시를 지원해 다양한 고객 수용을 위한 관리와 고객 관리자를 위한 VDI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디스테이션 9.0은 USB 형태의 디바이스를 지원해 VDI에서 환경에서 화상회의 및 통화 기능을 원할히 제공한다.

전용 관리 포털인 CenterPost 5.0은 웹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 포털, 고객 관리자 포털, 시스템 포털을 제공하며 190여개의 관리기능과 120여개의 정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주열 연구소장은 "틸론의 디스테이션은 ATC(Accord Transmission Protocol) 기술을 사용, MS Office 수행 속도가 타사 대비 4% 우수하고 동영상 재생 초당 프레임 전송 수에서도 타사보다 35% 우수하다"며 "디스테이션은 이 같은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 절감 및 VDI 사용 만족감 향상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틸론은 이날 디스테이션을 비롯해 Astation, Vstation, Estation, Istation, Tstation 등 이른바 'DAVEIT'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뿐만 아니라 CenterPost, CenterFace, CenterChain, CenterPosition, CenterFielder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업무 지원 제품군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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