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실시간 관제 가능
모바일 보안 서비스 제공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시큐리온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19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V-TEST는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으로 매 홀수 달 테스트를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과잉 탐지(과탐)’와 ‘퍼포먼스’, ‘미탐지(미탐)’로 각 6점씩 18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다.
OnAV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99.44%, 과탐 0개로 총점 17.5점을 기록했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으로 과탐은 줄이고 높은 탐지율을 유지했다.
시큐리온은 2018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3년간 18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한 후, 2021년 9월 평가에 다시 참여해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3년간 빠짐없이 평가에 참여하면서 우수한 탐지율과 머신러닝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했고 앞으로는 연간 2~3회 정도 테스트에 참여하며 정기적으로 성능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 AI 탐지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종합 보안 솔루션 OnTrust(온트러스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OnTrust는 OnAV 엔진을 탑재해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할 뿐 아니라, OS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및 스파이웨어 탐지에도 특화돼 있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할수록 모바일 기기의 업무 활용도와 보안 위협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OnAV와 OnTrust를 통해 원격,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모바일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