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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사이버안보의 미래·발전방안 모색
국방 사이버안보의 미래·발전방안 모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0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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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컨퍼런스 개최
시상식 및 컨퍼런스 중계 장면. [사진=화이트햇 콘테스트 유튜브 채널]
시상식 및 컨퍼런스 중계 장면. [사진=화이트햇 콘테스트 유튜브 채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방부(장관 서욱)는 11월 3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강력한 사이버 국방'이라는 표어 아래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테스트는 2013년부터 매년 국방부 주최, 사이버작전사령부(사령관 김한성 육군준장)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 및 컨퍼런스는 지난 8월 23일 해킹방어대회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2개월 넘게 진행한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사이버작전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욱 국방부장관 환영사, 안규백 국회의원과 김선희 국정원 3차장의 축사, 해킹방어대회 시상식과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11일(예선)과 10월 9일(본선)에 실시한 해킹방어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일반부, 청소년부, 국방분야 등 각 분야 상위 3개팀을 시상했다.

올해 해킹방어대회는 총 322개팀이 참가해 2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은 '사이버공격에 대한 작전 수행 과정에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결과 일반부는 '강진오팬클럽'팀, 청소년부는 '필승Yeslcan'팀, 올해 신설된 국방분야는 '본선진출커트라인'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사이버전의 미래를 조망해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기조연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사관생도들의 좌담회, 최신 위협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 '코드게이트 보안포럼'의 조현숙 이사장이 '국경없는 사이버전, 공생과 협력의 국방안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언론계·학계·업계 전문가 및 사관생도가 '함께하는 사이버국방, 디지털 뉴딜시대 사이버전의 모습과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실시했다.

이어서, '최근 사이버위협과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대응방안'과 '국내·외 주요국 해커동향 및 사이버전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공간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뿐만이 아닌 국가적 역량이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화이트햇콘테스트가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한 민·관·군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우리의 사이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국방 사이버안보와 국가 사이버역량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수렴해 사이버작전 수행을 위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시상식 및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화이트햇 콘테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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