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확신…콘텐츠 사업 전방위 확장
통일주권 발행∙상장주관사 선정 본궤도
통일주권 발행∙상장주관사 선정 본궤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태인교육(대표 유호재)이 내년 상장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 기업은 국내 로컬기반 중소학원 정보 찾기 서비스 ‘파인듀’ 앱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 측은 내년 코넥스 상장 후 코스닥 이전상장 또는 코스닥 직상장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내 학원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올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며 성장성과 이익 창출 기반이 입증됐다는 판단이다.
또한,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프라인 학원의 정보뿐만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사업영역도 확장해 이를 접목한 가맹 사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장 준비를 위한 지정자문인은 미래에셋대우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메이저 증권사 중 한 곳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자문제안서를 받아 검토 중에 있다. 자문인과 협의해 최적의 상장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태인교육은 코스닥 상장 사전준비 및 주주관리의 일환으로 통일규격유가증권(통일주권) 발행을 오는 29일 완료한다. 통일주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인정을 받아, 투자자들이 실물증권을 직접 소지하지 않고 증권계좌 간 입출금을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거래 안정성이 높다.
유호재 대표는 “상장 준비의 첫 관문인 통일규격유가증권 발행 절차가 곧 완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장 주관사와 협의해 IPO 추진 이전에 회사 총 지분 30%를 시장에 풀어 주주 모집 요건을 맞춘 뒤 무상증자 등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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