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전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자ISC) 대표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김기남)와 참여단체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이사장 이재화)은 '의료기기 산업 직무안내서 및 홍보영상'을 공동 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KEA의 리더십과 의료기기 산업분야 전문단체인 KMDICA의 협력을 통해 직무안내서와 홍보영상이 마련되면서, 청년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와 의료기기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무안내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도출을 위해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사업으로 총 9차례의 주요기업·전문가 자문을 통해서 △의료기기 산업 현황 △의료기기 산업 변화 △의료기기 주요 직무내용을 확인했으며, 안내서와 함께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무별 실무자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상촬영에 참여한 기업은 대성마리프, 지엠에스, 라메디텍, 메드트로닉, 애니메디솔루션, 삼성메디슨, 힐세리온 등으로, 각 분야별 직무 담당자 인터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ISC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미래형 신산업 분야에 많은 일자리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릴수 있는 희망 프로젝트를 원만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KMDICA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후에도 의료용품, 치과용품, 체외진단, 소프트웨어 등과 관련된 지속적으로 영상 인터뷰를 통해서 의료기기 산업의 주요직무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DICA 관계자는 "의료기기 기업의 인력난 문제 원인을 조사하다 보니,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의료기기 기업에 대해서 너무도 모른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취업준비생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안내서 및 홍보자료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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