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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발자 구인난, 글로벌 아웃소싱 서비스로 극복"
"IT 개발자 구인난, 글로벌 아웃소싱 서비스로 극복"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2.1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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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버스 '나인티디그리'
이너버스의 글로벌 IT 아웃소싱 서비스 '나인티디그리'가 IT 개발 인력 구인난의 해결방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사진=Freepik]
이너버스의 글로벌 IT 아웃소싱 서비스 '나인티디그리'가 IT 개발 인력 구인난의 해결방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사진=Freepik]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서 개발 인력 구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는 가운데, 이너버스의 글로벌 IT 아웃소싱 서비스 '나인티디그리(90Degree)'가 해결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주요 IT 분야의 부족한 인력 규모는 9453명으로, 올해에는 약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상 유례없는 구인난 속에서 기업들은 개발 인재 쟁탈전을 치루고 있다. 개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앞다퉈 업계 최고 대우에 준하는 연봉과 스톡옵션, 억대 성과급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대응은 어디까지나 자금력이 풍족한 대기업의 이야기다.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신입 개발자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할 실력이 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개발 구인난의 해답은 의외로 해외에 있다. 바로 해외 IT 인력을 활용하는 글로벌 IT 아웃소싱이다. 글로벌 IT 아웃소싱은 높은 비용과 부족한 인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국내 사례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일본과 미국은 오래전부터 개발자 구인난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에서의 IT 아웃소싱으로 해결해 왔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글로벌 IT 아웃소싱의 차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은 뛰어난 영어 실력과 전세계 공대생 10위에 이르는 풍부한 개발 인재풀을 바탕으로 IT 강국으로 성장 중이다. 전세계 IT 아웃소싱 국가 순위 5위, 일본 IT 아웃소싱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베트남은 한국 친화적인 성향을 띠고 한국과의 시차가 두 시간으로 자유로운 업무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 IT 아웃소싱지로 적합하다.

이너버스 관계자는 "금융, 유통 등 주요 산업이 대부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되는데다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IT 산업의 빠른 성장세를 미뤄 보아, 개발 구인난은 오랫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고급 인력풀이 풍부한 글로벌 IT 아웃소싱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너버스는 로그관리 전문기업으로 작년 11월 글로벌 IT 아웃소싱 서비스 90Degree를 출시했다.

90Degree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베트남 현지 IT 인력을 국내 기업에 아웃소싱한다.

베트남 연구소와의 오랜 협업으로 이미 5년 이상의 아웃소싱 경험을 보유한 이너버스는 리쿠르팅 노하우와 리스크 발생 시 빠른 대응 지원을 자랑한다고 이너버스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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