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미스터마인드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어르신 돌봄로봇’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하는 ‘ICT융합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ICT융합품질인증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합제품과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서 신뢰성과 안정성, 편의성 등 다각적인 품질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미스터마인드는 AI 대화형 돌봄로봇에 대해 4차산업 핵심인증인 ICT융합품질인증 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성능과 품질 검증을 마쳤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부조달상품등록이 가능해져 현재 주력 중인 B2B 시장에 이어 B2G, B2C 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미스터마인드의 인공지능(AI) 어르신 돌봄로봇은 어르신 발화 데이터 120만개를 학습해 감성 대화와 생활 정보 대화 등을 나눌 수 있다. 또 뇌활동 퀴즈, 옛날이야기, 노래 등 컨텐츠도 탑재해 어르신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관제시스템과 보호자용 어플을 활용해 보호자가 어르신들의 일상을 케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충청도 지역에 약 900대를 보급했다. 6월에는 울산광역시 동구와 울주군 어르신들께 공급할 예정이다.
미스터마인드는 이번 ICT융합품질인증에 앞서 AI 말동무 인형과 캐릭터 조형물, 챗봇, AI 캡슐 제조 부문에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표준) 인증과 어르신 말동무 인형에 대한 KC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동원 대표는 “모든 임직원의 연구와 노력으로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의 ICT융합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