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세부과제에 1829억 지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단장 최진우)은 7일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18개 신규과제에 대한 통합설명회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ADIF는 범부처 연계를 통해 레벨4+ 수준의 차량개발과 인프라, 통신 환경구축, 교통 신호체계, 법·제도 제안 등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착수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8개 신규과제로는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차량융합신기술 분야(6개 과제 446억원)에 △인지예측 센싱기술 △협력형 자율주행기술 △허브 연계형 상용차 자율주행 운행기술 △공통 SW 플랫폼 개발 등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기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ICT융합신기술 분야(4개 과제 225억원)에 △클라우드 기반 원격지원 기술 △V2V기반 공유·연계 기술 등이 있다.
또한, 크라우드 소싱 기반 디지털 도로·교통 인프라 융합플랫폼 기술개발과 연계하는 도로교통융합신기술 분야(3개 과제 720억원)에 △자율주행모빌리티센터 운영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 기반 가상시험환경 통합실증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환경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2개 과제 200억원)에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긴급차량 통행지원 서비스 기술 개발 등을, 자율주행 생태계 분야(3개 과제 208억원)에 △데이터 표준 및 표준적합성 시험방법 개발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 기법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위와 같이 범부처 사업단에서 기획한 18개 신규과제는 지난 1월 20일 범부처 통합연구지원 시스템(IRIS)를 통해 부처별로 사업공고가 게시됐으며, 선정평가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R&D)에 착수할 예정이다.
KADIF는 2027년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2021년 3월 설립해 지난 2년간 전체 65개 세부과제에 정부출연금 2039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455개의 연구기관과 함께 자율주행기술 R&D 정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