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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동아시아 해외간편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
로드시스템, 동아시아 해외간편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2.1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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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간편결제 서비스 가능
수수료 없이 간편결제 이용
로드시스템이 싱가폴 리퀴드그룹과 모바일 해외 간편결제 공동사업을 펼친다. [사진=로드시스템]
로드시스템이 싱가폴 리퀴드그룹과 모바일 해외 간편결제 공동사업을 펼친다. [사진=로드시스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여권을 기반으로 모바일 신원인증 확인 서비스 플랫폼(트립패스)을 운영하고 있는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싱가폴 리퀴드그룹과 모바일 해외 간편결제 공동사업에 나선다.

로드시스템은 지난 9일 싱가폴 리퀴드그룹 본사에서 공동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기반 결제사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계약으로 로드시스템의 트립패스 회원들은 모바일 전자지갑(월렛)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의 주요 매장과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호커센터 등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에서 현금 대신 편리하게 QR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형 쇼핑몰 등 주요 매장에서 해외결제 수수료 없이 저렴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가폴, 일본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대만 등 리퀴드그룹 해외 결제망이 진출해 있는 동아시아 10개국 가맹점에서도 동일하게 QR간편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동사업 제휴 계약으로 로드시스템은 일본과 동아시아를 여행하는 국내 월렛 사용자들이 리퀴드그룹의 해외 가맹점에서 환전 및 해외결제수수료 없이 편리하고 저렴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진출을 계기로 많은 해외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의해 로드시스템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여권 기반의 모바일 즉시환급 서비스와 QR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글로벌 간편결제 택스프리의 사업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방한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택스프리 서비스가 아웃바운드 해외여행 시에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는 의미다.

앞으로 로드시스템은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국인 해외 관광객들이 로드시스템의 월렛을 이용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본과 싱가폴 등 동아시아의 주요 가맹점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폴에 본사를 둔 리퀴드그룹(Liquid Group Pte. Ltd.)은 국가 간 QR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XNAP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핀테크 회사다.

리퀴드그룹은 현재 한국, 일본을 포함해 싱가폴, 말레이사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의 10개 국가 시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결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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