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광주광역시, 2단계 ‘한국형 AI 밸리’ 도약 속도
광주광역시, 2단계 ‘한국형 AI 밸리’ 도약 속도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08.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반 시설 고도화 주력
AI 데이터센터 10월 개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광역시가 ‘한국형 인공지능(AI) 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역량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법정기구다.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 지원 △인공지능기업 지원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을 비롯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추진현황 보고, 의견수렴, 인공지능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심의 등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구현, 시민 체감형 등 2단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위원들은 인공지능과 지역산업 융합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는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등으로 본궤도에 오른 만큼 한국형 인공지능 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2단계 사업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1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과 실무 인재양성에 주력했다면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확보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기반시설 고도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확보 및 실증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지원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먹거리 양축은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인 만큼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설계돼야 한다”며 “1단계 사업의 최대 성과인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한국형 인공지능 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광주시 북구 첨단 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2020~2024년) 사업은 세계 10위권의 최첨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실증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창업지원, 인공지능 인재양성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적단지의 핵심 시설인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개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실증·창업동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