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전직 연방 하원의원 방한단이 참석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기술혁신형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전직 연방 하원의원 방한단이 참석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미국 전직 연방 하원의원(FMC) 방한단과 이노비즈기업의 보유한 혁신기술과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측에서 前연방 하원의원 댄 킬디(Dan Kildee), 에릭 폴센(Erik Paulsen) 등 총 5명의 의원단이 참석해 국내 이노비즈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들 기업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 국회 이언주 의원, 김상욱 의원, 김동아 의원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함께했다.

본 간담회에서는 국내 우수 이노비즈기업 8개사 대표가 직접 참여해 미국 전직 하원의원들에게 AI, 스마트 제조 분야 관련 보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쉬엔비(미용 의료기기 제조개발 기업) △직스테크놀로지(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스콜라스(창의성 교구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긴트(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 기업), △애그유니(지능형 생태농업 혁신기업) △유일(조선 선박 블록 전문기업) △리보테크(연속식 열분해 기술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현지 비즈니스 문화와 법률·제도 관련 내용이 공유하고 양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층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양국 의원과 기업인들이 만나는 자리를 넘어, 이노비즈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해 미국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미국 전직 연방 하원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노비즈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 미국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일 (사)김창준한미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노비즈기업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김창준한미연구원과 9월 12일 국회에서 FMC 방한단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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