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숙기자]

에스넷그룹(회장 박효대)은 25일 S2F센터에서 송파소방서 현장 대응단과 합동으로 실시한 소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그룹 차원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와 법적 대응 체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에스넷그룹은 ‘안전은 모든 경영 활동의 기본’이라는 원칙 아래 실질적 안전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업무 밀집도가 높은 S2F센터 특성을 고려해, 이번 훈련은 다수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설계됐다. 초기 화재 인지부터 비상 대피 유도, 상황실 연계와 외부 집결지 관리까지 전 과정의 대응 체계를 정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에 시나리오 검토와 층별 안전요원 선발, 장비 점검 등 준비 과정도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에스넷그룹 임직원 및 S2F센터 운영파트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송파소방서 현장 대응단이 현장에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훈련의 현장성을 높였다.

실제 상황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치를 수행했으며, 각 층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가동하여, 화재 발생 여부, 대피 흐름, 집결 현황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발생 시 조직 전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는 표준 대응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에스넷그룹 S2F센터 이수민 센터장은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대응력과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으며, S2F센터는 정기 훈련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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