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적용 비디오 전송 솔루션 선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캐나다 하이비전(HAIVISION)사의 한국파트너인 ㈜오션씨앤씨는 최근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하이비전 실시간 무선 영상 전송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출품했다.
하이비전 제품군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의 라이브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보안 스트리밍 기술 'SRT(Secure Reliable Transport)'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SRT는 패킷 손실, 변동 대역폭을 고려해 비디오의 무결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보안성을 유지하며 스트림 전송이 가능하다는 게 오션씨앤씨의 설명이다.
하이비전 솔루션에는 고효율의 H.265 영상 압축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는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영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솔루션을 통해 H.264 영상으로의 실시간 디코딩을 지원한다.
하이비전은 Makito X 인코더 및 디코더, 트랜스코더, 미디어서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코더 제품인 '마키토 X4 러기드(Makito X4 Rugged)'는 최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육·해·공군 병기 및 유·무인 플랫폼 모두 사용 가능토록 설계됐다.
'마키토 X1' 엔코더는 팬 리스(Fan less)에 'IP67'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372g 무게의 초소형으로 드론, 무인 플랫폼, 휴대용으로 적합하다.
디코더 제품군은 70ms 이하의 저지연 성능을 갖고 있으며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비트율을 조정하는 'Network Adaptive Encoding'에도 대응하는 게 특징이다.
인코더 및 디코더 제품 모두 AES-128, AES-256 암호화를 지원하므로, 데이터 패킷 가로채기에 의한 영상 데이터 유출로부터 안전하다. 이는 국방, 치안, 의료, 방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영상 전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션씨앤씨는 2008년 설립 이래 보이스, 통합서버 관제, 경영정보시스템(MIS), 통합정보시스템(ERP) 등의 솔루션의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 최신기술 습득 및 연구, 시장 선도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