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포스콤의 박종래 대표이사가 10일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콤은 전 세계 45개국에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Portable X-ray)를 수출하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래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 CEO 아카데미 2기 회장으로 한국항공대와 첫 인연을 맺고 나서부터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그는 "같은 지역사회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항공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포스콤과 학생 인턴십, 스타트업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포스콤은 매출액의 70% 이상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수출 위주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도 보유하고 있다.
선진국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집약형 전자의료기기 분야에 도전해, 엑스레이 촬영에 사용되는 엑스레이 제너레이터(X-ray Generator)라는 핵심부품의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회사들과 손잡고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포스콤이 개발한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하고, 방사선 피폭량이 적은 데다, 촬영 후 바로 노트북을 통해 AI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군, 산악, 응급의료, 동물치료 등의 용도로,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서는 결핵 등 질병 판독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각국 선별진료소, 이동병원, 검진센터 등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영상 제공으로 인기를 끌면서 오히려 매출액이 급증했다.
포스콤은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경기도 고양시 소재 본사, 경기도 파주시 공장에 이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 케어 센터(Digital Health Care Center)를 건축 중이다. 또한 의료기기 시스템 회사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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