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KISA-인니 국가사이버암호원,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협력
KISA-인니 국가사이버암호원,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협력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7.22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교류 활성화 기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이 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이 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IS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과 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 협약을 21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BSSN은 인도네시아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6억건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했으며, 이는 2020년 4억9500만건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해 BSSN을 올해 6월에 중요 정보 인프라 보호 담당기관으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관련 지식 및 노하우 공유 △역량강화 활동 △보안 기술 개발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보호 △전자서명 및 인증 △인적자원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ISA의 케이쉴드(K-Shield) 사업을 BSSN이 벤치마킹해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역량강화 사업(I-Shield)으로 기획한 것이 이번 MoU 체결의 큰 계기로 작용했다.

케이쉴드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연간 약 10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상위 50개 대학 중 정보보안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은 2곳으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I-Shield 사업을 통한 인력 양성으로 보안인력 수급 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K-Security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고, 특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 관계 구축은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