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세미나허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항공협력단은 8월 31일 ‘도심항공 모빌리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는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으며 활주로 없이 도심 권역을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UAM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에서 2023년 61억달러(약 8조원) 규모인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상용화 시점인 2025년 109억달러, 2030년 615억달러를 거쳐 2040년에는 6090억달러(약 800조원)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뉜다.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약 400개의 UAM 비행체가 개발 중인데, 유럽과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74%나 된다.
이번 세미나는 황창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UAM연구부 부장의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핵심기술 및 개발 이슈’ 기조강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 ‘글로벌 UAM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한화시스템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 교통연구원 ‘도심항공교통 도입 및 육성을 위한 제도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SK텔레콤 ‘SKT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공항공사 ‘미래 도심항공 교통 최적 인프라 버티포트(Vertiport)’에 대해 강연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UAM을 위한 항공기 인증 동향 및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UAM 개발 이슈와 동향부터 기체, 부품, 제도, 통신, 인프라, 인증 등 최신 기술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8월 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