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에스오에스랩이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AG) 코리아와 차량용 라이다(LiDAR) 기능안전(ISO26262) 및 사이버보안(ISO21434) 적용을 위해 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양 측은 라이다의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제휴 협약(MOU)를 체결하고 실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연구 개발 중인 라이다에 대한 하드웨어 설계 및 소프트웨어, 펌웨어 관련 정보에 대해 제공하고, 동사 라이다의 기능 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한 담당 엔지니어들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위 인증에 적합한 인력을 채용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는 에스오에스랩에서 연구개발 중인 라이다의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적용을 위한 프로세스 및 기술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1872년에 설립된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전세계 500여개 지사에서 품질·안전·환경·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사업 개발과 혁신 기술 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 35년 동안 국내 기업의 든든한 시험·인증 파트너로서 국제표준과 다양한 시험 규격에 따라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자율주행 차량의 기능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사항들을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최종적으로 자동차 부품으로서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증절차를 거쳐 이들이 적용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