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은 자사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23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AV-TEST는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으로, 매 홀수달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인증을 발급한다.

평가는 '과잉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퍼포먼스' 각 항목별로 6점씩 모두 18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OnAV는 이번 평가에서 과탐 0개, 종합 탐지율 100%, 총점 18점을 기록했다.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으로 탐지율을 높이고 리소스 소모는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큐리온은 AV-TEST를 비롯해 AV-Comparatives, MRG Effitas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OnAV의 탐지 성능을 입증하고 공공 기관 및 기업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에는 OnAV의 AI 탐지 시스템과 특허 받은 '공격흔적 조사기술'을 결합해 사물인터넷(IoT)·모바일 종합보안 솔루션 'OnTrust'를 출시했다.

OnTrust는 실시간 탐지 엔진인 OnTrust Agent와 에이전트리스 신속 검사 서비스인 OnTrust X-ray, 중앙 관제 시스템 OnTrust TMS, 복구 장비 OnTrust Dr로 구성돼 있다.

'OnAV 1.0'과 'OnTrust Agent V2.0'은 모두 GS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개방형 OS를 위한 안티바이러스 'OnAV for Gooroom V0.1' 개발 또한 완료하고 GS인증을 받았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글로벌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솔루션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모바일·IoT 보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비용은 물론 커뮤니케이션과 이슈 대응 등의 측면에서도 더 신속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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