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차세대 데이터 보호 솔루션 선두 기업 빔 소프트웨어(Veeam, 한국지사장 김기훈)는 릭 잭슨(Rick Jackson)을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잭슨은 클릭(Qlik), 랙스페이스(Rackspace), VM웨어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총괄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클라우드, 가상환경, 물리환경, 하이브리드, SaaS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을 아우르는 현대 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계 리더라는 빔 소프트웨어의 입지를 굳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잭슨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이후 클릭에 합류해 8년간 클릭이 종단간(End-to-End) 데이터 및 분석 SaaS 전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케팅 조직을 이끌었다.

클릭 근무 이전에는 VM웨어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지내며 가상화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전환을 주도했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릭 잭슨 신임 빔 소프트웨어 CMO는 "빔 소프트웨어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기업이 보유한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악의적인 공격과 예상치 못한 운영 중단에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빔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45만여 개의 조직을 보호하고 있다. 이는 최고의 인재들,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우수한 제품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세계적인 수준의 빔 소프트웨어와 함께 탁월하고 혁신적인 마케팅팀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난드 에스와란(Anand Eswaran) 빔 소프트웨어 CEO는 "릭 잭슨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조직에서 성장과 산업 혁신을 주도해 자신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증명했다"며 "그의 경험을 통해 빔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