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건복지부 공모
8개 구·군 보건소 모두 선정
8개 구·군 보건소 모두 선정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대구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8개 구‧군 보건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보건소 전체가 참여하는 시도는 대구시를 포함해 광주, 제주 단 3곳이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역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와 건강 패키지를 제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하고, 개별 상태에 따라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체중계 및 혈압·혈당계, AI스피커를 지급한 후 6개월간 어르신에게 건강상담 및 미션을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다.
특히 대구시는 타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과 차별화해 영양부족과 근 감소 위험이 있는 독거 및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국 최초로 영양식품, 운동·치매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 패키지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이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건강물품을 활용해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적극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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