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작업자 모니터링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켐토피아(대표 박상희)가 온열환경에서의 열사병 사고예방을 위한 스마트 밴드를 출시했다.
작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열사병이 포함돼 1년내 3명 이상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하거나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은 처벌을 받게 된다.
켐토피아가 출시한 스마트밴드 ‘켐와치(Chemwatch)’는 밴드 형태의 생체모니터링 디바이스로서 5개의 생체지표 즉, 혈압, 심박수, 심전도, 피부온도 및 산소포화도를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으로 온열환경에서의 체감온도 지표를 제시해 준다.
또한, GPS 기반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위험 작업에 투입되는 근로자나 지자체 공공근로에 투입되는 노령자 등의 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온열환경에서의 관리감독자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는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작업자의 체감온도와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에서 제시하고 있는 폭염위험단계별 대응을 지원하도록 한다.
그 외 심혈관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위험작업 투입에서 배제하는 등 근로자의 보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한 휴대폰 기반 켐토피아의 모바일 TBM 솔루션과 함께 현장에서의 온열환자 예방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구독형으로 고위험군 및 민감군에 대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켐토피아는 2002년 설립된 ESG 안전보건환경 전문기업으로 △화학물질 관리 △안전환경보건 통합 솔루션 △ESG 및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드론, 로봇 Dog 및 각종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이용한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으로 건설 및 산업 현장의 재해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