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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로봇·무인수색차량 연구개발 본격 착수
국방로봇·무인수색차량 연구개발 본격 착수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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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체계개발사업 나서
통제차량(왼쪽)과 무인차량으로 구성되는 무인수색차량. [사진=방사청]
통제차량(왼쪽)과 무인차량으로 구성되는 무인수색차량. [사진=방사청]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2022년 1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1284억원 규모의 무인수색차량(Block-I) 체계개발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 주관으로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방사청은 무인수색차량 탐색개발을 2021년 4월 21일 성공적으로 종료해 무인차량의 핵심인 차량 플랫폼과 비포장 도로에서 자율주행, 주·야간 다중표적 탐지 및 단일표적 정밀추적 등 핵심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국방연구개발은 △탐색개발(기술수준 고려 수행여부 결정) △체계개발 △양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탐색개발'은 연구 개발의 첫째 단계로, 개발하고자 하는 체계의 부체계 또는 주요 구성품에 대한 위험 분석, 기술 및 공학적 해석,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핵심 요소 기술을 연구하고 필요 시 1:1 스케일 모형을 제작해 비교 검토 후 체계 개발 단계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다.

양산 예정인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 '체계개발' 단계에서는 설계 및 시제품 제작, 개발 시험 평가와 운용 시험 평가를 거친다.

무인수색차량은 기계화보병사단과 기갑여단 등 기계화부대에 배치돼, 병사 대신 작전 지역 최전방에서 수색·정찰,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첨단 국방로봇이다.

체계개발에서는 탐색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변경된 작전운용 성능과 운용성 확인을 통해 도출된 개선/발전사항을 반영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해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획득해 점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운용성 확인'이란 탐색 개발 기간 중 획득하고자 하는 무기 체계가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 운용자에게 적합한지의 여부와 효용 가치에 관한 잠재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를 뜻한다.

'Block-I'의 주요기능은 저소음 모드에서 원격주행과 자동감시 및 추적이 가능하며, 또한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면서 감시정찰과 사격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향후 'Block-II' 개발을 통해 여러 임무장비를 추가하는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Block-II 임무장비로는 지뢰탐지장치, 통신중계드론 등이 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국내 최초로 기계화부대용 무인수색차량을 개발해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계화부대의 임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며, 나아가 국방로봇 기술의 발전과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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