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가 X 마운트 시스템 전용 렌즈 'XF30mmF2.8 R LM WR Macro'를 정식 런칭하고, 이를 기념해 특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롭게 발매된 XF30mmF2.8 R LM WR Macro는 초점 길이가 30mm(35mm 포맷 환산 시 46mm)인 표준 단렌즈다. 기존 표준 렌즈 대비 최소 초점거리가 크게 단축돼 렌즈 표면으로부터 피사체까지 1.2cm거리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육안으로 보이는 것과 유사한 표준 화각은 디테일한 피사체 표현부터 인물, 스냅 등 다양한 촬영 범위를 커버한다.

비구면 렌즈 3매, ED 렌즈 2매 등 총 9군 11매로 구성된 XF30mmF2.8 R LM WR Macro는 최적화된 광학 설계로, 색수차, 구면수차, 시야 곡률 등 다양한 수차를 제어해 우수한 화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리니어 모터가 탑재된 이너 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클로즈업 촬영 시에도 조용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AF를 지원한다. 렌즈의 무게는 195g, 길이 69.5mm, 필터 구경 43mm로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동성이 뛰어나며, 먼지와 습기에 강하도록 렌즈 배럴 9개소에 내후성 씰링 처리를 통해 방습·방진 기능이 뛰어나 영하 10°C의 추위에서도 용이한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XF30mmF2.8 R LM WR Macro 정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사은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판매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2023년 1월 7일까지 정품 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마치면 XF 렌즈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렌즈 파우치를 구매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지필름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최근 직관적인 클로즈업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XF30mmF2.8 R LM WR Macro는 새로운 관점으로 사진을 표현하고자 하는 분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렌즈"라며 "특히 후지필름의 최신 광학설계가 반영돼 촬영 거리에 제약이 없고, 무게 또한 작고 가벼워서 화질, 속도, 휴대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을 두루 갖춘 렌즈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유저들의 사진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다양한 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X시스템 10주년을 맞이해 X-T라인의 최신작 'X-T5'를 정식 런칭했다. X-T5는 사진의 본질에 집중한 카메라로, 5세대 시스템인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해 성능과 화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메라 바디와 배터리를 합한 무게는 557g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작고 가벼워 휴대성과 기동성을 갖췄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12월 31일까지 X-T5를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들에게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