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정책 토론회 개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충북 충주시)은 21일 오후 2시 '탄소중립시대, 철도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배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종국 SR 사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철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미래 철도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재훈 교통연구원 명예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박병석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이규진 아주대 교수, 이상호 한밭대 교수,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환경계획연구실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연구본부장, 김형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철도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고 대량 수송이 가능해 세계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도로에 밀려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도로의 대체제로 인정받은 철도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철도 정책 발굴과 산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종배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인 철도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