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는 창작동화책 '랜디, 둥둥이를 찾아줘'를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20년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 2021년 '랜디와 요술구슬'에 이은 세번째 출간이다.

LX공사는 인지도·호감도가 낮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캐릭터인 거북이 랜디의 마케팅을 위해 창작동화책을 제작했다.

올해는 공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을 모티브로 5~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사물의 형상과 상태를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복제해 물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특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랜디와 다람이가 토토의 소중한 장난감을 찾아주기 위해 쌍둥이 장난감 배를 만들어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다.

숨은 그림 찾기와 컬러링, 낱말퀴즈까지 챙겨볼 것. 아이들의 관찰력 탐구와 창의력 발달을 돕는다.

친환경 종이가 사용된 동화책은 총 6만부를 제작했으며, 전국의 유치원, 공공도서관, 어린이치과 등 1만2000곳에 무료로 배포했다.

'랜디, 둥둥이를 찾아줘'는 교보문고, 알라딘, YES24등 인터넷서점에서 원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어린이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이종락 LX공사 홍보처장은 "3년 전 랜디를 처음 접했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서 "그 여정 동안 훌쩍 자란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하며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