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창업팀 간
교류·협력 활성화 지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커뮤니티 앱 빌더 CAN이 벤처 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위한 투자사-창업팀 커뮤니티 앱 키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엑셀러레이터 더벤처스는 CAN 커뮤니티 솔루션을 이용해 창업자 커뮤니티 앱을 출시하고 포트폴리오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장려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창업자들만의 내밀한 고민과 정보에 대해 믿을 수 있는 멤버들끼리 교류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CAN은 이 같은 효과를 보다 많은 투자사와 창업팀이 누릴 수 있게, VC 및 엑셀러레이터들을 위한 커뮤니티 앱 키트를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
CAN은 "초기창업팀에게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창업자들과의 교류, 유사한 고객군을 지닌 창업팀들과의 제휴가 절실하다. 투자사들이 주도해서 포트폴리오 창업팀 중심으로 이러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어준다면 무척 큰 효과가 날 것이라 생각해 맞춤형 상품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CAN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VC/엑셀러레이터용 키트의 경우 기존 상품 대비 훨씬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CAN은 개발자 없이도 Web3 커뮤니티 앱을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노코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다. 다양한 소셜 및 게임화 기능 외에도, 매출을 낼 수 있는 수익화 기능, 멤버십 NFT, 소울바운드토큰(SBT) 등의 Web3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중앙일보 온라인 쿠킹클래스 지글지글, 월드비전의 소셜액션 커뮤니티 베이크, 어부 직거래 수산물 쇼핑몰 파도상자 등이 대표적인 고객이다.
CAN은 Viki, Vingle 등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공을 거뒀던 문지원 호창성 더벤처스 창업자가 스타트업 기술지원을 위해 시작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위한 SaaS 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