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순호)은 올해 신설된 치안대학원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장으로 유승진 치안대학원 수사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승진 학과장은 서울대 이학박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사, 경찰대학 법학과 교수·치안대학원 수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연구와 실무분야의 풍부한 경험으로 신설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명식에서 유승진 학과장은 "과학을 이해하는 치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단순 이공계가 아닌 법·수사·범죄학의 실무중심 융합 커리큘럼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순호 학장은 "4차 산업·AI 등 치안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과학 기술을 접목한 내실 있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과학과 치안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를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안대학원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대응과 과학치안 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 △포렌식사이언스 △데이터사이언스 △스마트모빌리티 △사이버보안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미래치안과학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올해 첫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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