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남석우 인젠트 회장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2회 소프트웨어(SW) 아너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공로상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SW 아너스 어워드는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SW인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KOSA 임원사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SW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OSA 회장이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게 된다.

제2회로 개최된 이번 SW 아너스 어워드의 수상자인 남석우 인젠트 회장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태동기였던 1983년에 콤텍시스템을 설립해 대한민국 정보기술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IT 1세대 리더다.

남석우 회장은 창업 초기 모뎀 생산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1980년대 말 정보통신 기술 변화를 선도했다. 또한 금융권 종합통신망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용함으로써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공공·통신 분야를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시장을 확대했다. 나아가 네트워크 통합(NI) 서비스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하며 SW산업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해 왔다.

현재 남석우 회장이 이끌고 있는 인젠트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오픈소스 DBMS인 엑스퍼디비(eXperDB)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SW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회사 성장에 맞춰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이다.

남석우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SW 기업인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는 SW 아너스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경청하는 경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SW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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